[영상]그래서 우영우! 준호씨와 헤어진 이유가 뭐야?(Feat. 봄날의 햇살)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ENA 공식 SNS에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선공개 영상 캡쳐]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찾아가 이준호(강태오 분)와 헤어진 이유를 묻는 최수연(하윤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사무실에 홀로 앉아 점심 식사를 하는 우영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런 우영우를 찾아온 최수연은 "으이구 내가 이럴줄 알았어, 청승맞게 혼자 밥먹냐, 그것도 사무실에 쳐박혀서?"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어 일 할게 있어서"라고 얼버무리는 우영우에게 최수연은 또 다시 "일 할게 있을수록 점심시간이라도 밖으로 나가야지, 너도 어? 다른 남자랑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오늘 날씨가 얼마나 좋은데"라며 호통친다.

어리둥절해하는 영우를 보며 최수연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준호와의 일을 묻는다. "너 준호씨랑은 왜 그런거야?"라는 최수연의 질문에 당황한 영우는 눈만 꿈뻑이며 "뭐가?"라고 되묻는다. 이에 최수연은 "너가 사귀지 말자고 했다며, 왜 그랬냐고"라고 물었지만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영우에게 "너 준호씨한테도 제대로 설명 안했지?"라고 묻는다. 그렇다는 우영우의 대답에 최수연은 깜짝 놀라며 "뭐야 우영우, 똥매너야 뭐야, 그만 만나자고 폭탄을 던져 놓고 아직까지도 이유도 말 안해줬어?"라고 우영우를 더욱 당황하게 한다.

영우는 "근무시간에 이런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건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라고 대답을 피하지만 최수연은 "지금 점심시간이거든"이라며 맞받아친다. 최수연의 대답에 갑자기 눈을 반짝이며 고래 이야기를 하자는 영우의 말에도 최수연은 단호하게 "아니, 싫은데"라며 "묻는 말에나 대답해"라고 우영우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최수연의 눈치를 보던 우영우는 이윽고 휴대폰의 시계를 확인하고, 시계가 오후 1시를 가리키자마자 "이제 점심시간 끝났어, 다시 근무시간이야, 사적인 이야기 금지"라고 자리를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