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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국과수의 '목 잘린 남자'…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1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장트리오(장도연X장성규X장현성)'와 이야기친구 김주령, 이현이, 박군을 무더운 8월 오싹한 공포로 몰아 넣은 '죽음의 동굴-돌아오지 못한 사람들'편을 방송한다.

울분에 찬 목소리로 '대원님'의 머리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과수를 둘러싼 괴담이 퍼지기 시작한다. '사람의 머리'가 포르말린 병에 담긴 채 국과수 지하실에 보관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목이 잘린 한 남자의 '머리'가 실제로 국과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연 '대원님'이 누구이기에, 그 '머리'를 보관하고 있는 것인지 오싹하고 소름 돋는 괴담의 실체를 전격 공개한다.

'꼬꼬무' 방송 프리뷰 [사진=SBS]
'꼬꼬무' 방송 프리뷰 [사진=SBS]

코끝이 시린 어느 겨울날, 긴장한 표정의 경찰들이 여기저기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다. 곧이어 다급한 목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왔다.

땅속에서 찾아낸 것은 다름 아닌 시신이었다. 그 모습은 잔혹 그 자체였다. 한 구덩이에서 무려 여덟 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나오기도 하고, 갓난아기를 업은 채 그대로 매장된 시신도 있었다. 놀랍게도 이날 나온 시신만 40여 구다. 모두 살해 후 암매장된 상태였다. 하지만 그건 시작일 뿐이었다. 전국에 이런 암매장 현장이 수십 곳에 달했고, 무려 300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수사 결과, 살인에 가담한 사람만 18명이다. 이들은 어떤 이유로 이런 잔혹한 살인극을 벌인 것인지 이유를 들어본다.

살인의 이유는 오직 하나, '대원님'의 뜻이었다는 것이다. 바로 국과수에 '머리'가 보관되어 있다는 그 남자였다. 잔혹한 학살의 배후에 있는 '대원'의 정체를 알아 본다.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그곳'은 경기도 동두천의 마차산, 깊은 산골짜기에 자리 잡은 한 동굴이다.

남자, 여자, 아이 손을 잡은 일가족까지, 동굴로 가는 걸 봤다는 목격담만 수십 건이지만 그 이후 이들을 다시 봤다는 사람은 없었다. 지금도 비가 오는 날이면, 동굴 안에서 기묘한 울음소리 같은 것이 들린다고 한다. 한번 발을 들이면 죽어서야 빠져나올 수 있다는 이 동굴에서 펼쳐진 잔혹한 살인 트릭의 진실과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세계가 주목한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미녀'로 거듭난 배우 김주령이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한다. 그녀는 첫 출연임에도 진정성 가득한 모습으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오늘 이야기를 다 들은 후, 김주령은 밝힌 뜻밖의 소감을 밝혔다. “오늘 이야기, 오징어게임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녀가 이같이 말한 이유를 들어본다.

꼬꼬무 '찐' 단골손님 이현이가 오랜만에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함께한다. 그녀는 무더위를 확 날려주는 장소로 '꼬꼬무'를 고르며, 꼬꼬무 녹화장이야말로 절대 긴장을 풀어선 안 되는 장소로 꼽았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각오를 다지던 그녀는 영상 속 '이것'을 본 순간 비명과 함께 의자 채 넘어갈 뻔했다. 이현이는 물론 녹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충격에 빠트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는, 한 잔 하고픈 트로트 왕자 박군이다. 장성규와 초면인 듯 초면 아닌 케미를 선보이며 댕댕미 넘치는 친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박군은 이야기를 듣던 중 비명과 까무러치는 모습을 연발했다. 특전사 출신 박군마저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 '꼬꼬무' 마흔 번째 이야기 '죽음의 동굴 –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편은 8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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