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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정책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브리핑룸에서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설과 소관 업무에 대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출입 기자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시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 담당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과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0일 경북교육청이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설과 소관 업무에 대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10일 경북교육청이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설과 소관 업무에 대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올해 내진보강, 석면 제거, 드라이비트 해소, 스프링클러 설치 등 학생 안전·건강 확보를 위한 사업에 1천155억 원을 투자한다.

또 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한 냉난방시설 개선, 이중창 개체, LED조명 개체, 화장실 개선 등에 1천318억원 등 모두 3천289억 원을 투자해 노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석면 제거는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 투자해 당초 계획(2027년)보다 2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연한 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공간혁신사업은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가 참여하는 사전기획과 설계를 통해 학교 특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 교육공간을 만들어 미래인재 양성과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린스마트스쿨 사업은 2025년까지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되며, `21년 58교, `22년 45교, `23년 38교를 선정했다.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올해 20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 설계의 적정성,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공공건축심의, 중간설계심의를 실시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건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으로 미래교육에 대비한 공간 조성과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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