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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부터 가상 리그까지" 보라 온보딩 키워드는 '스포츠'


버디샷·컴피츠·보라배틀·베이스볼더블록 등 캐주얼·스포츠 라인업

하반기 보라 온보딩 타이틀 3종[사진=메타보라]
하반기 보라 온보딩 타이틀 3종[사진=메타보라]

  개발 중인 온보딩 타이틀[사진=메타보라]
개발 중인 온보딩 타이틀[사진=메타보라]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카카오게임즈 그룹 메타보라 자회사의 보라네트워크가 보라 첫 온보딩 타이틀에 스포츠 게임·프로젝트 라인업을 대거 포함했다. 그룹사 강점인 골프와 게임·콘텐츠 서비스 역량을 스포츠 장르로 집약해 선보일 예정이다.

8일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 보라네트워크(대표 송계한)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2'에서 보라(BORA)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발표에 따르면 각각 3분기 출시 예정인 메타보라의 '버디샷'과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4분기 출시 예정인 라이징윙즈의 '컴피츠' 등이 올 하반기 보라 첫 온보딩 타이틀로 나올 예정이다. 컴피츠는 경쟁을 통해 보상을 얻는 구조의 스포츠 게임으로, 조 대표는 이를 통해 e스포츠 블록체인 게임 유형까지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로는 캐주얼 대전 '보라배틀(가칭)', 스포츠 시뮬레이션 '베이스볼 더 블록(가칭)',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 NFT(가칭)' 프로젝트 등 라인업이 소개됐다.

보라배틀은 퍼즐, 레이싱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기는 대전게임으로 3분기 NFT 발행을 시작으로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베이스볼 더 블록은 다양한 미니 게임과 판타지적 스포츠 가상리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개발 중으로 올 4분기 중 NFT 발행에 이어 내년 4월 선보일 계획이다.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관련해 게임을 만든다기보다는 NFT를 중심으로 다양한 곳에 쓰는 서비스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면서 "NFT로 선수 카드들을 공급하고 이 카드로 여러 게임이나 콘텐츠가 서비스되는 방식인데, 미니게임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가상 리그를 경험하는 것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경기를 보면서 NFT 선수 카드 소지를 통해 어떤 것들을 콘텐츠적으로 즐겁게 풀 수 있는지, 연동 방식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렌즈 스크린 NFT는 그룹사의 골프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프로젝트로,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샷투언(Shot to earn)을 표방한다. 4분기 NFT 발행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출시 계획이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NFT 활용 형태는 다양할 수 있다"면서 "카카오VX의 골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형태의 NFT와 익히 아는 스테픈 형태의 게이미피케이션 가미 NFT, 두 가지 면에서 다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보라의 강점은 그동안 콘텐츠와 게임을 비롯해 축적한 다양한 지식재산권(IP) 경험"이라면서 "프로젝트 베이스 수준이 아닌, 다년간 제품 경험을 운영해온 노하우로 보라3.0시대 이용자를 만족시키고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크로스체인 전략을 통해 우리 콘텐츠와 게임들을 '살아있는 이용자'에게 딜리버리(전달)하는 방식으로 '고속도로'를 뚫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우 대표는 보라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이용자 유동성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히고 그 첫걸음으로 폴리곤과 협약을 공표하기도 했다. 폴리곤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메인체인에 붙은 하위 블록체인)이다. 호라이즌의 '스카이위버'를 비롯해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등 게임부터 분산 금융까지 1만9천개 이상의 분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보라는 폴리곤과의 협업을 위해 보라 포탈 내 NFT 마켓플레이스의 폴리곤 NFT 생태계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폴리곤은 BORA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BORA와 협력하는 파트너사 및 IP(지식재산권) 기반 NFT의 폴리곤 생태계 온보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보라는 지난 2월 '보라2.0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다양한 IP와 게임, 블록체인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약 20여 개의 기업을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시키는 등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전시켜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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