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8일 주례회동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을 갖고 국정과제 등 주요 국정 현안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앞으로 국민의 뜻과 눈높이에 맞춘 국정운영 등 국정 쇄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중요한 정책과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하고 비상한 추석 민생대책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지난 주 다누리호 발사 등 우주산업 육성과 관련해 “누리호 성공과 다누리호 발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차세대 발사체 개발 등 기술 자립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모멘텀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최근 국방·우주 등 일부 선진국들의 전유물이었던 분야에서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며 “우주 분야는 우리가 후발주자인 만큼 민·관·군의 역량과 기술을 총결집해야만 K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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