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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샴푸' 열풍에 헤어 커버스틱 제품도 '들썩'


모다모다·아모레·로레알 등 주요 브랜드 '헤어 커버스틱' 출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모다모다발 새치 샴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치 커버 연관 제품군의 전체 시장이 함께 커지고 있다. 갈변 샴푸를 비롯해 염색 샴푸, 보색 샴푸, 셀프 염색약, 헤어 커버스틱 등 '손쉬운 새치 케어'를 표방하는 염모 기능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헤어 커버스틱' [사진=모다모다]

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모다모다가 최근 출시한 '프로체인지 헤어 커버스틱'은 모발에 강하게 밀착되는 젤리 제형의 코딩 파우더를 함유, 분말형 파우더 제형의 단점이었던 가루 날림을 없앴다. 또한 해당 제형 특유의 모발 흡착력으로 '1회 사용에 100시간'이라는 뛰어난 새치 커버 효과를 자랑한다.

또 새치 뿐 아니라 반듯한 헤어라인을 만들거나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고 싶은 2030 여성들과 M자와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는 2040 남성들의 니즈에 맞춰 얼굴 피부와 이어지는 이마 헤어라인을 부담없이 정돈하고 두피와 맞닿는 빈모를 건강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어성초와 검정콩 등 자연 추출 성분으로 합성 염모제 없이 자극을 줄였다. 염색을 한 후에도 부분적으로 다시 생기는 새치 고민이 있거나 뿌리 염색이 귀찮은 4060 세대도 복잡하지 않고 손쉽게 쓸 수 있는 컴팩트 사이즈를 적용했다.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팡팡 헤어 새도우'와 로레알의 '매직리터치 3종'. [사진=각 사]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팡팡 헤어 새도우'는 커버 스틱을 가볍게 두드리면 파우더가 정량 단위로 묻어나오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새치 커버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로레알의 '매직 리터치 3종' 커버스틱은 소비자가 각자의 모발 상태에 맞게 다크 브라운, 브라운, 블랙 세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호성을 강화했다.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가 세계 염모 제품 시장이 2023년 420억 달러(우리돈 5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특히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염모 제품 시장은 그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판매량 조사 결과에서 '새치 염색약'의 매출 신장률이 24%를 기록하고 구매 고객 중 2030 세대의 신장률이 36%로 평균을 훨씬 앞서 국내 새치 커버 시장이 기존의 4060에서 2030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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