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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연이은 태풍에 농작물 관리 철저해야"


[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1일 연이은 태풍에 대응해 만감류 등 도내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1일 연이은 태풍에 대응해 만감류 등 도내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지난 1일 최근 약화된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북상하고 있어 이에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은 태풍이 지나간 후 ▲하우스 등 시설물 확인과 전기 점검 ▲침수 포장의 신속한 물 빼기 ▲병해 예방 약제 살포 ▲수세 회복을 위한 엽면시비 ▲배수로 재정비 등을 강조했다.

특히 만감류 등 시설하우스는 환풍기, 천측장 자동개폐기 오작동 시 고온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통과 후 전기 점검 등 시설물 확인이 필요하다. 하우스 내 침수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물을 밖으로 빼고, 환풍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켜야 한다. 물이 빠진 후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노지감귤원에 궤양병 발생 우려가 있다면 태풍 통과 후 24시간 이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검은점무늬병은 누적 강우량 200㎜ 이상 시 추가방제 해야한다. 가지가 부러진 경우에는 잘라내 도포제를 발라주고, 쓰러진 나무는 바로 세워줘야 한다.

송상철 제주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응팀장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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