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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피파온라인4 PC방 상위권 안착…소통 효과 톡톡


넥슨, 이용자 친화적 소통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라이브게임 흥행 이끌어

'이그니션 쇼케이스' 현장의 모습. [사진=넥슨]
'이그니션 쇼케이스' 현장의 모습.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7천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강원기 디렉터.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7천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강원기 디렉터. [사진=넥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핵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4'가 PC방 상위권에 안착하며 여름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6월 11일 생방송 '이그니션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7월 현재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그니션 쇼케이스'에서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와 일정을 다양한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그니션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난 6월 30일에는 더 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7.98%(2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여름 대규모 1차 업데이트로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를 진행했고 250레벨까지 1+2 레벨업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을 9월 7일까지 실시 중이다.

적극적인 소통도 인기 요인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강원기 디렉터는 서비스 7천일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을 직접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는 4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려 메이플스토리 7천일을 축하하고 게임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게임 외적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6월 17일 넥슨은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GS25 편의점에 '메이플스토리 빵'을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빵은 몬스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제품 디자인,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스티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피파온라인4' 썸머 쇼케이스에 출연한 박정무 넥슨 그룹장. [사진=넥슨]
'피파온라인4' 썸머 쇼케이스에 출연한 박정무 넥슨 그룹장. [사진=넥슨]

[사진=넥슨]
[사진=넥슨]

피파온라인4도 최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올해 서비스 4주년을 맞은 피파온라인4는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시즌 이벤트에 돌입하며 부동의 2위 자리를 유지한채 채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6일과 17일 주말 간 진행한 접속 및 플레이 이벤트에 힘입어 더 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20%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피파온라인4의 소통에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선두에서 활약 중이다. 박정무 그룹장은 지난 4월과 5월 직접 아프리카TV BJ(BJ정무형)가 돼 생방송 프로그램 '박정무의 별풍 터지는 밤에' 출연하고 특별 보상 제공과 함께 BJ,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계획을 공개하는 '2022 썸머 쇼케이스'에서는 PC방 사장님 역할로 능청스럽고 푸근한 연기를 펼치며 '정무네 PC방' 콘셉트의 예능형 콘텐츠를 이끌었다.

피파온라인4는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 축구와 연계한 이색 이벤트로도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7월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 팀K리그 친선경기에 팀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 친선경기 흥행을 지원했다. 이날 실제 경기 유니폼에 피파온라인4 게임 쿠폰 문구가 노출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최근 라이브게임에서 소통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기존 쇼케이스와 더불어 유튜브나 아프리카TV를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후에 있을 라이브게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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