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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윤석열 총질은 실탄…이제 이준석이 준비 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최근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내부 총질은 많았다. 여기서 빵, 저기서 빵, 여기저기서 빵빵"이라며 운을 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러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총질은 공포탄이었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한 총질은 실탄"이라고 비교했다.

이어 "이제는 이 대표가 실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난사를 할 것인지 조준사격을 할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또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주고받은 윤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문자는 '내부 핵폭탄'정도 일이다"며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표현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다. 이 문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권 대행에게 문자를 보냈다. [사진=김성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다. 이 문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권 대행에게 문자를 보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울러 "쫓겨난 이 대표가 이제는 '외부 총질'을 해댈 것인데 난사와 조준사격을 적절히 배합하면 일당백의 효과를 얻지 않을까 싶다. 막장 국민의힘 드라마가 흥미롭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이 나눈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 당도 잘하고 있다.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고 말한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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