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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대원미디어와 '고양이와 스프'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IP 사업 다각화…글로벌 IP로 성장 기대

[사진=네오위즈]
[사진=네오위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와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해 리빙&키친웨어, 피규어, 패션 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3년간 독점으로 고양이와 스프 관련 상품 기획, 제조,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 출판 등 국내외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하며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고양이와 스프 IP를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의 자회사 하이디어(대표 김동규)가 개발한 방치형 힐링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2천300만건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는 그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로부터 상품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온 만큼 IP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 고양이와 스프를 글로벌 IP로 더욱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양이와 스프의 아트 경쟁력은 이미 검증받은 만큼 이를 활용해 출시되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원미디어와 함께 굿즈와 협업 상품들을 선보여 나가는 한편, 매출 확대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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