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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2 올스타전 드림·나눔 레트로 유니폼 선보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기념하기 위해 KBO 올스타전 기념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번 올스타전 기념 유니폼은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KBO는 "과거 레트토 콘셉트로 드림 올스타(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KT 위즈)와 나눔 올스타(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로 나뉜 유니폼"이라고 설명해다.

이번 올스타 레트로 유니폼은 기존 올스타 상징인 파란색(드림)과 빨간색(나눔)을 메인으로 활용했다. KBO는 "리그 출범 원년(1982년) 프로야구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풀오버(티셔츠형) 스타일과 두꺼운 3색 소매 밴드 무늬, 상의 정면 흰색 띠 둘레 등 과거 유니폼들의 특징을 재해석해 디자인됐다"고 소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BNK 부산은행 매치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올스타를 대표하는 팀 명칭인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지난 2015년 KBO리그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팬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드림'이라는 순수한 한글 의미다.

KBO는 "이런 팀 명칭 의미를 기억하고자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패치를 각각 유니폼 좌측 상단에 부착했다"고 덧붙였다.

올스타전 레트로 유니폼은 어센틱과 레플리카 2가지 종류다. 올스타전 행사 기간인 15~16일 이틀 동안 잠실구장 팬페스트존에서 판매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팬들의 경우, 올스타전 이후 KBO 온라인 마켓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올스타 레트로 유니폼을 제외한 나머지 올스타 기념 상품(어센틱 모자, 기념구, 티셔츠, 뱃지 등)은 추후 공개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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