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홈런 SSG, 롯데 꺾고 5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홈런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8호)이자 끝내기 홈런(올 시즌 2번째, KBO리그 통산 342호, 개인 첫번째)이 됐다.

SSG 랜더스 추신수가 5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홈런를 쳤다. [사진=뉴시스]

SSG는 추신수의 끝내기 아치로 롯데에 4-3으로 이겼다. 5연승으로 내달리며 51승 3무 25패로 1위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면서 33승 3무 41패가 됐다.

롯데는 1회초 기선제압했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SSG 선발투수 오원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대호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갔다.

이대호는 적시타로 안치홍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실점한 SSG는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한유섬이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끌려가던 롯데는 6회초 재역전했다. 선두타자 이대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전준우가 오원석이 던진 5구째 직구(145㎞)에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7호)이 됐다. 롯데는 이 한방으로 3-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SG는 바로 따라붙었다.

6회말 2사 후 박성한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 요청 후 세이프로 바뀌었다. 박성한은 후속타자 전의산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의산도 내야 안타로 출루해 SSG는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온 하재훈이 박세웅을 상대로 적시타를 날려 3-3을 만들었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SSG가 정규이닝 마지막 회인 9회말 웃었다. 추신수는 이날 자신의 첫 안타를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서진용이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1패 11세이브 11홀드)를 올렸다. 김원중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2승 1세이브 2홀드)를 당했다.

두팀은 6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치른다. 노경은(SSG)과 이인복(롯데)이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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