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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코스닥도 ↑


美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견고한 경제지표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점이 국내 증시에도 일부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3포인트(0.64%) 상승한 2417.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4% 상승한 2405.20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28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국내 증시가 28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01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602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삼성SDI, 기아가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가 소폭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42(0.20%) 하락한 3만1438.2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3포인트(0.30%) 하락한 3900.1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07(0.72%) 하락한 1만1524.55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출발 했다"면서도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71포인트(0.22%) 상승한 772.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01% 상승 출발 등락을 보이다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08억원, 36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 이상, 에코프로비엠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HLB, 알테오젠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천보가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 펄어비스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카카오게임즈도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천286.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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