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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자 등록 공고


의장 선거 3선 3명에 2선 1명 4파전 양상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의회는 다음달 7일 제2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있을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27일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8대 의회 당선 의원의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울산시의회는 선거에 참여할 후보자 명단을 정하게 된다.

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5명(의회운영, 행정자치, 환경복지, 산업건설, 교육위원장)을 선출한다.

울산광역시의회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63조에 따라 출석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의장 직무를 대행하게 되고, 의장 선출 이후에는 신임 의장이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재적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 여부가 가려지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다면 결선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최다선(3선)의 김기환·이성룡·강대길 당선인과 남구의장을 지낸 한 재선의 안수일 당선인까지 나서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출 후 의원들로부터 상임위원회 위원 신청을 받아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의결하게 되면 제8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8대 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다음달 8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올해 주요 업무보고 청취, 각종 안건 심의 등을 통해 8대 의원들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된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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