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써보니 알겠네"…밀레 쿠킹클래스, 차별화 포인트는 '이것'


밀레 가전으로 다양한 요리 경험…쿠킹클래스 지속 확대 운영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최근 가전업계에선 체험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가전제품이 대부분 고가인 만큼 직접 보고, 체험한 뒤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에 나서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 역시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밀레는 냉장고 값이 2천만원대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의 제품이 고가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직접 제품을 체험함으로써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

밀레 스팀오븐으로 판나코타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밀레]

밀레의 쿠킹클래스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한남을 방문했다. 매장 안은 냉장고와 와인셀러, 인덕션, 오븐, 세탁기 등 다양한 밀레의 가전을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실제 주방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있었다. 실제 주방에서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인덕션과 오븐,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주방 가전을 설치해놨고, 직접 작동해보는 것도 가능했다.

쿠킹클래스는 이 공간에서 진행됐다. 보통 쿠킹클래스가 셰프와 참여자 모두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하는 것과 달리 밀레는 셰프가 요리 과정을 설명하며 참여자에게 요리를 제공하는 식이었다.

이 때문에 음식보다는 제품에 보다 집중되는 느낌이 들었다. 일반적인 쿠킹클래스의 경우 함께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자칫 '음식'이 주가 될 수 있는데, 밀레의 경우 셰프가 요리를 만들며 중간중간에 밀레 가전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줘 '가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밀레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탑재돼 요리하는 동안 상판 아래로 연기를 빨아들인다. [사진=서민지 기자]

요리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가장 눈에 띄었던 제품은 인덕션과 스팀오븐이다. 우선 인덕션은 중앙에 후드가 설치돼 있었다. 요리를 하는 동시에 후드가 작동돼 상판 아래로 연기를 빨아들여 쾌적한 공기가 유지됐다.

일반적으로 천장에 설치하는 '천장형 후드'나 아일랜드 식탁에서 위로 돌출되는 방식의 '다운드래프트 후드'와 달리 답답함이 없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다.

밀레의 콤비스팀오븐은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날 선보인 식전빵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모두 콤비스팀오븐을 거쳐 완성됐다.

콤비스팀오븐은 스팀으로 음식을 익혀줘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다는 게 특징이다.

밀레 가전으로 완성된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뽈뽀, 판나코타(왼쪽부터) [사진=서민지 기자]

실제 콤비스팀오븐을 통해 조리된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른바 '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었다. 식전빵의 경우 미리 사둔 제품임에도 스팀오븐을 통해 데우자 새 빵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이날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양준석 셰프는 "먹던 음식을 재차 데울 경우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기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없다"며 "스팀오븐의 경우 수분을 그대로 가둬두면서 데우기 때문에 처음 먹던 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밀레는 한남점 오픈 100일을 기념해 이달 25일과 다음 달 16일 무료 '미니 쿠킹 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밀레 관계자는 "쿠킹클래스 참석자들이 밀레 인하우스 셰프가 직접 시연하며 밀레 주방 가전을 사용한 조리 방법을 알려주니 조리하는 과정과 가전제품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쿠킹클래스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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