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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 유람선 타고 절경 감상하세요”


삼천포 유람선 운항 제개

[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 휴업 중이던 삼천포 유람선이 사천해양경찰서의 안전점검을 받고 지난달부터 운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삼천포 유람선을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절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유람선은 3개 코스로 운항하는데, 유람선 이용객들은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 경남비경 100선에 선정된 ‘신수도’, 경남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인 ‘남일대해수욕장’, 사천 8경인 ‘남일대 코끼리바위’ 등을 코스로 둘러보게 된다.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 유람선.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 유람선.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유람선은 최대 700여명이 탑승 가능하고, 주중에는 1~2회(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주말에는 2~3회(오전 11시30분·오후 2시·오후 3시40분)에 걸쳐 1시간30분간 운항한다.

삼천포유람선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단체관광의 활성화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등 여행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해양관광 거점도시인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아쿠아리움,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의 연계관광으로 사천바다를 둘러보는 유람선 관광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최대 500여명이 유람선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포유람선협회 관계자는 “유람선 탑승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탑승 전 운항 여부를 사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이충도 기자(cdlee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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