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냉면집서 34명 집단 식중독…60대 남성 사망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남 김해시의 한 식당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고 이들 중 한 명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 냉면 식당을 찾은 손님들 1천여 명 가운데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이들 중 냉면을 배달해 먹은 60대 남성 A씨는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으나, 입원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8년 4월2일 남측 예술단 일행이 옥류관 평양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A씨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패혈성 쇼크로 전해졌다. 패혈성 쇼크는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실제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해당 식당의 냉면에 올려지는 달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김해시는 해당 식당에 지난 17일부터 한달간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식당 주인을 입건해 과실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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