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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출연연 기관장 만나 “성장 촉진하는 혁신 플랫폼 돼 달라”


첫 번째 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출연연이 국가전략기술의 저장고이자 산학연 협력의 매개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 플랫폼이 돼 달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출연연 기관장과 만나 이 같이 당부했다.

이 장관은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과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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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김성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김성진 기자]

이번 간담회는 이 장관과 전체 출연연구기관장의 첫 간담회였다. 간담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과기정통부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 ‘기술패권시대 글로벌 동향과 전략기술 중심 대응방향’을 발표 후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발사, 소부장 대응 등 국가전략기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기술이전, 중소기업 지원 등 민간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점검해 출연연의 경영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과 출연연구기관장들은 “기술패권 시대에 전략기술 확보가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기술주권 확립을 위해 출연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호 장관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우리는 핵심기술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는 것이 어떤 성과로 돌아오는지 눈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 출연연이 나아갈 모습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연이 국가전략기술의 저장고이자 산학연 협력의 매개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 플랫폼이 돼 달라”며 “정부도 연구자가 세계최고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안정적‧도전적 연구환경 조성과 우수성과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7월부터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출연연 육성·지원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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