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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우상호, 공무원 65명 거느린 상왕 文은 왜 놔두냐"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에게 윤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동등한 잣대를 들이대라고 요구했다.

신평 변호사가 지난 2021년 11월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신평 변호사가 지난 2021년 11월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신 변호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민주당은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을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살피며 조금이라도 책 잡을 것이 생기면 날쌔게 달려든다"며 "저쪽에 상처를 하나 만들면 바로 나에게 이득이 하나 생긴다는 제로섬게임의 이론에 충실한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 비대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청년들은 하루 세끼 라면을 먹는데 대통령은 팝콘 먹으며 영화를 보고 빵 쇼핑을 하느냐" "고물가·고유가·고환율 삼중고로 서민 경제가 풍전등화의 위기인데 윤 대통령은 물가대책을 세우지도 않는 등 황당하다" 등 비판을 쏟아낸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

신 변호사는 "(문 전 대통령은) 한 달에 세금 한 푼 떼지 않는 엄청난 고액의 연금을 받고 있고 무려 65명의 공무원이 저 멀리 양산에 파견돼 부부의 경호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다"며 "이는 조선왕조 시대 임금의 자리를 떠난 상왕보다도 훨씬 더 낫게 누리는 생활로 민주국가에서 이런 대접을 받는 사람이 어찌 생겨날 수 있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이 영화 관람하고 빵을 산 행위를 비판하는 사람이 어마어마한 특권에 절어 사는 퇴직 대통령에 관해서는 어찌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는가"라며 "그 사람은 그래도 되고 이 사람은 이러면 안 되는, 종자 자체가 아주 다른 사람들인가"라고 우 위원장을 몰아세웠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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