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신질환 앓던 50대 母, 발달장애 아들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생 아들을 숨지게 하려 한 5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친아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실질환을 앓던 50대 여성이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생 아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정실질환을 앓던 50대 여성이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생 아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전날 오후 10시18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아들 B군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A씨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아들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신질환 앓던 50대 母, 발달장애 아들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