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미니카 레이싱대회’ 성료

[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이 지난 4일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이색 프로그램 ‘미니카 레이싱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내 초·중학생 17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고, 1부 미니카 만들기는 스스로 만들며 차량 구동의 원리를 이해하고, 2부에서는 100분의 1초를 다투는 순위 경쟁으로 치러졌다.

대회 룰은 서킷을 출발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랩타임 순서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남중학교 류현이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용남중 민주성, 3위는 사남초 강경원, 4위는 삼성초 성현우, 5위는 사천초 석지훈, 6위는 용남중 김규빈 학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미니카 레이싱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트랙이 짧아서 아쉽다. 너무 행복했다. 좋은 프로그램에 감사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김재준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레이싱대회는 사천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