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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이음 5G' 추가 주파수 할당 완료…과기정통부, 절차 간소화


이음5G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본격화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LG CNS가 이음5G 주파수를 할당 받았다.

LG CNS 마곡 본사 사옥 전경 [사진=LG CNS]
LG CNS 마곡 본사 사옥 전경 [사진=LG CN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LG CNS(대표 김영섭)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추가할당이 3일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지난 3월 국내 2호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후, 추가로 2곳에 대한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사례이다

이번 엘지씨엔에스의 이음5G는 주변환경의 정보를 수집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 4K와 8K 초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해 인공지능(AI) 관제 등의 지능형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파수 대역은 4.7㎓대역 100㎒폭을 신청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신청한 4.7㎓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과기정통부는, LG CNS가 최초에 할당받았을 당시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에 대해서는 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주파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분야에도 이음5G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공공용 주파수 업무처리지침(훈령)을 개정하여 수시로 공공용 이음5G 주파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공공분야의 이음5G 주파수 수요는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 수립 후 심사를 거쳐 주파수 공급이 가능했으나, 훈령 개정을 통해 바로 심사를 거쳐 주파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올해 민‧관이 협력하여 본격적으로 이음5G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전환 기술이 이음5G를 통해 민간‧공공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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