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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국민의힘 부산, 부산시의회도 석권


부산시의원 47명 중 45명 당선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6·1 지방선거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47석 중 45석(비례대표 3석 포함)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부산시의원 42석을 모두 차지했다.

비례대표에서도 국민의힘은 5석 중 3석을 차지해 전체 부산시의원 47명 중 45명을 당선시켰다.

지난 1일 오후 11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사진)가 당선 유력이 발표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승리의 브이(V)를 그려보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지난 1일 오후 11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사진)가 당선 유력이 발표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승리의 브이(V)를 그려보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2석에서만 당선인을 배출하는 데 그쳐, 기초단체장 선거에 이어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참패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당한 참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부산시의원 47명 중 41명(지역구 38명+비례대표 3명)을 당선시켰다.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부산에서 시의원 6명(지역구 4명+비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재선에 성공한 데다 부산시의회 의석 중 다수를 차지해 부산시정과 부산시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대승을 거뒀다.

백종헌 부산선거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은 물론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후보들을 지지해준 부산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래의 선진 대한민국,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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