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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냥?…박지원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더니, 누가 책임 지나"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1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 1일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TV3사, jtbc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와 정처 없이 걷는다. 이 책임을 누가 질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의 투표율을 보시며 길을 찾으시라"며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 폐지됐다가 3년간 피 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하며 당시 회장이 '망(亡)하니까 보이더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4월2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4월2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그러면서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며 "정처 없이 걷는다"고 했다.

이를 두고 박 전 위원장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에 12곳에 승리하며 압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곳을 석권하는 데 그쳤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당선을 확정 지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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