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가 거래량 역대 최고…엔데믹 전환에 올해도 '훈풍'


반도건설, 울산 중구 우정동 상업시설 '마스카 태화강' 99실 내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로 상업용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을 받았던 상가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지난해 훈풍을 올해까지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은 21만5천816건이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거래량(17만3천914건)보다 24.09%(4만1천902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팬데믹이 엔데믹 체제로 전환되면서 상가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 자산관리전문가(PB) 고객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 자산으로 상가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상가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재건축·일반 아파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조사 시작 이래 처음이다.

수익률도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1.83%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평균 투자 수익률 1.57%보다 0.26%포인트 증가했으며, 분기별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13년 1분기 이래로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이다.

마스카 태화강 상가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울산 태화강 상권 첫 브랜드 상가 '마스카 태화강'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495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로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 지상 1층~지상 3층,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태화루 사거리 대로변 코너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품고 있다. 인근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뉴코아 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상권이 있다.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울산시민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 등이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교통 접근성도 좋다.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등을 통해 이동이 쉽다. 울산공항,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태화루 사거리 교통의 중심으로 시내·외 어디든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동도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에 '검단 골든스퀘어' 상업시설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예정된 복합 상업시설로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상업시설은 넥스트콤플렉스와 마주보게 된다. 넥스트콤플렉스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역인 가칭 101역의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상가시장 위축이 우려됐지만, 지속적인 주택시장 규제로 자산가들의 투자금이 상가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데다 코로나 엔데믹 전환으로 상가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가 투자 시 단지 내 상가, 대로변 상가, 수세권, 공세권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춰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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