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올해·내년 연간 영업익 추정치 하향-KB증권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9.7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23일 롯데쇼핑의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2%, 11% 하향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만7천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에도 목표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작년 실적을 바닥으로 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커머스 부문의 대규모 적자 흐름이 우려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이 롯데마트의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만7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롯데마트 은평점. [사진=롯데쇼핑]

올해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2% 증가한 21조7천800억원, 영업이익은 85% 오른 3천83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 영업이익 추정치는 상향조정된 반면 하이마트와 이커머스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조정됐다. 하이마트의 경우 가전제품 교체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올해 전사 증익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사업부는 백화점과 할인점, 컬쳐웍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화점의 경우 작년 희망퇴직 비용 발생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할인점은 롭스의 구조조정 효과와 낮은 기저효과가 예상된다"며 "영화관 관람객 회복은 컬쳐웍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는 "1분기 연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3조7천708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했다"며 "순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일회성 취득세 발생과 하이마트의 적자 전환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42%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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