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 없는 3선" vs "급조된 후보"… 宋-吳, 첫 토론서 견제구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6·1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첫 양자 TV토론에서 서로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 후보를 향해 "3선 시장을 했지만 특별하게 기억나는 게 없다"면서 "저는 (인천시장) 4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했다. 인천 산업 생태계를 바꿔 글로벌 도시를 만든 성과가 있는 유능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오 후보는 송 후보를 향해 "갑자기 선거에 나와 급조된 공약으로 승부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인천에서 5선 의원을 지낸 송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시장에 출마한 데 대한 지적이다.

자신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동안 탄탄하게 미래 비전을 준비한 후보"라며 "정치시장과 민생시장의 대결로 요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두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선거에 임하는 포부도 밝혔다. 오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 송 후보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각각 제시했다.

오 후보는 "이제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하겠다"며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그동안 힘들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 그분들을 집중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막혀 있던 한강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바로한강 프로젝트와 UN아시아본부 유치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