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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시내버스 노선 확인해주세요"


내달 4일부터 노선 개편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 전주시는 지난 2월 전주-완주 2단계 지간선제 노선 개편 이후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분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을 내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핵심은 200번과 110번, 103번 등 총 3개 노선을 신설하고, 101번, 2000번, 6001번, 6002번, 554번, 559번, 220번, 383번, 385번, 386번 등 총 10개 노선의 일부 경유지를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라북도 전주시내버스 부분개편 안내 관련 사진 [사진=전주시]
전라북도 전주시내버스 부분개편 안내 관련 사진 [사진=전주시]

이번 노선 조정으로 새로 생기는 노선과 중복되는 총 5개 노선(1-1번, 1-2번, 9-1번, 9-2번, 210번)은 폐지된다.

신설되는 200번은 전북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서곡, 서신동, 시외·고속터미널, 호성·우아동, 전주역, 아중리를 운행하며, 110번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팔복동, 시청, 남부시장을 운행한다.

전주의 남북을 연결하는 2000번 간선버스 노선은 2001번과 2002번으로 분리돼 각각 평화그린2차아파트와 서신동주민센터~이마트를 경유하게 된다.

현재 4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인 101번 노선은 하루 운행대수가 4대 늘어나고, 기존 전북대 종점에서 전주역 종점으로 기종점이 변경된다.

시는 기존 10~12분 간격으로 운행해온 간선버스를 일부 감차해 10~15분 간격으로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기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배차간격도 출퇴근 시간대와 낮 시간대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부분 개편으로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서신동, 중화산동 등 민원이 집중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오는 9월 마지막으로 예정되어 있는 전주-완주 3단계 지간선제 개편 과정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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