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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위해 고려대· KAIST에 465억원 지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2022년도 신규과제로 컨소시엄형(고려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 1개와 단독형(KAIST) 1개를 선정하여 향후 7년간 46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지식정보를 추출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알고리즘·프로세스 등)을 연구하는 분야로, 정부는 관련 전문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은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지식을 다양한 활용분야에 접목하는 T자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한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고급 전문인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고려대 컨소시엄 교육과정 체계도 [사진=과기정통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고려대 컨소시엄 교육과정 체계도 [사진=과기정통부]

선정된 컨소시엄은 고려대를 주관연구기관으로,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주관대학의 역량과 노하우가 지역대학을 포함한 참여대학으로 전수되는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핵심 교과목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설립·운영을 목표로 한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교육·연구용 데이터가 컨소시엄 내 대학뿐만 아니라 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공유·확산되는 시스템을 만들고, 데이터사이언스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국내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독형으로 선정된 KAIST는 산업·사회 수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사 전공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연구중심 ▲교과중심 ▲창업중심 ▲산업체 추천 등의 트랙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데이터사이언스 핵심교육, 산업체·연구기관 인턴십, 해외대학·연구소 파견, 실제문제해결 캡스톤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양방향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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