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웅정보통신, 공공기관 데이터수집 시 간편인증 지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인 '데이터허브'를 운영하는 기웅정보통신이 각 공공기관 데이터 수집 시 간편인증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간편인증 로그인 기능 지원은 고객사들의 서비스 다양성과 활용성을 확대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 등 한정된 인증방식만을 정보 수집 시에 이용 가능했으나, 간편인증방식 적용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간편인증 로그인' 기능은 '데이터허브'를 통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세청홈택스, 정부24 등 다양한 기관의 정보 수집 시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간편인증 수단은 각 기관별로 상이하며, 카카오인증서, 토스인증서, 페이코인증서, 네이버인증서, 통신사 PASS, 삼성패스, KB모바일인증서, 신한인증서, 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제공되고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본인이 보유한 인증수단 중 하나를 선택해 인증을 진행할 수 있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이 제고된다.

간편인증을 적용하면 별도의 공동인증서 관리 프로그램 설치나 APP 기능 활용 없이, PC와 모바일 웹 환경에서 손쉽게 인증을 지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간편인증을 이용해 제공되는 데이터허브 상품은 대표적으로 개인소득정보패키지, 헬스케어패키지 등이다. 개인소득정보패키지가 도입된 서비스에서 사용자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본인의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일회성의 간편인증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헬스케어패키지가 도입된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간편인증을 통해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한 눈에 조회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구현된다.

한편 기웅정보통신은 운영 중인 데이터 스토어 '데이터허브'를 통해 신분증진위조회, 차량정보조회, 부동산정보조회, 전자증빙서비스, 부가세신고서비스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용 비즈니스 API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수의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에서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상품을 도입해 혁신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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