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천 계양을' 나선 이재명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 다할 것"


[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 고문은 7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며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키로 결정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했던 곳으로, 송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 고문은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지금)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이 곧 국가다.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다가오는 6월 치뤄질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는 1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 계양을' 나선 이재명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 다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