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2Q 최대 실적 전망-유진證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제노코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제노코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3억원, 2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1.1%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 폭이 낮은 이유는 이미 작년 2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제노코는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술통신망(TICN) 양산 사업에 따라 방산 핵심부품의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위성지상국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이 양호한 방산 핵심부품과 위성 지상국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작년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노코는 지난 1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였다. 제노코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37억원,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141억원·영업이익 15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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