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차세대 DVD 디스크의 단일 표준 제정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DVD 포맷의 주도권을 둘러싼 대형 업체간 전쟁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와우치 유키노리 소니 비디오 그룹 총괄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포맷은 둘 보다는 하나가 좋다"면서 협의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게 없다"고 덧붙였다.
DVD 시장은 차세대 포맷을 놓고 블루-레이와 HD-DVD 진영간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블루-레이 진영은 소니, 필립스, TDK 등이 참여하고 있다. HD-DVD는 도시바가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포맷을 채택한 플레이어와 레코더가 올해 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산업 전문가들은 1980년대초 VHS와 베타맥스간 벌어졌던 비디오 테입 전쟁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왔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