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내' 손예진 보호하는 '남편' 현빈 실제 상황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에 과도한 관심이 쏠리며 불편한 순간도 벌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미국 LA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예진, 현빈 부부의 근황이 다수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한 인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팬들은 손예진과 현빈을 향해 다가와 사진을 찍어줄 것과 사인을 요청했다. 또 일부는 현장을 생중계하는 이도 있었다.

현빈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팬이 손예진에게 무턱대고 다가가 사인을 요청하자 굳은 표정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빈이 어디론가 통화를 하며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예진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숙이고 있고 현빈은 그런 손예진 주변을 왔다 갔다 하며 흥분한 팬들을 진정시켰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는 현빈이 자연스럽게 손예진을 보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손예진 뒷쪽으로 버스가 다가오자 현빈은 통화중임에도 자연스럽게 자신 안쪽으로 손예진을 끌어당기며 안전한 쪽으로 손예진을 보호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 예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LA와 하와이, 뉴욕 등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