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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정부조직개편·부동산TF 신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정부조직개편TF·부동산TF가 신설됐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디지털플랫폼정부TF에 대해 "윤 당선인의 행정 철학과 의지를 실현할 인수위 주요 과제"라며 "윤 당선인은 단순한 문서 전산 하나, 공공데이터 공개, 공유 차원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의 원 거버먼트, 원 플랫폼을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별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조직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조직개편TF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효율적인 조직 개편안을 만든다"며 "기조분과를 중심으로 하되 모든 분과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되는 협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조직개편TF에서는 윤 당선인의 공약인 민정수석실·여가부 폐지 등도 다뤄진다. 신 대변인은 "당선인 공약이 우선시 돼서 그 정신을 살리는 방향으로 TF 안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특히 청와대 조직같은 경우 대통령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당선인 의중이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는 없지만 당선인 공약 내용은 굉장히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부동산TF와 관련해서는 "새 정부 핵심과제인 부동산 관련 공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여러 과제간 조율과 원활한 이행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경제2분과 중심으로 경제1분과 전문·실무위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보유세, 양도세 등 세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공급, 주거복지 등 중점 과제를 검토해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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