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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작은아씨들 3연승…이미쉘·준다이·지한·양하영 '깜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작은아씨들이 3연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작은아씨들'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미쉘, 준다이, 위클리 지한, 양하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미쉘, 준다이, 위클리 지한, 양하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부른 '작은아씨들'이 '벌써 12시'를 누르고 173대 가왕에 오르며 3연승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벌써 12시'의 정체는 이미쉘이었다. 이미쉘은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며 별일 없냐고 하시더라. 음악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하니까 언젠가 도달하게 될 거라고 해주셔서 지금까지 힘을 내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2라운드 첫 무대는 '진품명품'과 '피낭시에'. 육중완은 진품명품에 대해 "너무 친한 한 살 어린 동생이다. 정체를 알았다"라며 "발음이 안 좋은데 2라운드에서 새는 발음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레어한 두 분이다. 한 분만 선택하기 어려웠다"라며 "진품명품은 진품은 확실하고 저에겐 명품이었다. 피낭시에는 본인만 내는 묘한 느낌이 있다"라고 평했다. '진품명품'의 정체는 레이지본의 준다이였다. 그는 "한물간 노장밴드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고무줄놀이'와 '벌써 12시'는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김조한은 "아이유의 '너랑 나'가 어려운 노래인데 고무줄놀이가 불렀다는 것이 대단하다. 벌써 12시는 15년 이상 열심히 한 것 같다. 여러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가왕을 이길 수 있는 무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고무줄놀이의 청순함이 좋다. 거기에 당당함까지 있다. 흐뭇한 느낌을 받았다"라며 "벌써 12시 목소리는 선곡 범위 제한이 없다. 가능성이 있는 분이라 끝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고무줄놀이'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위클리 지한이었다.

'벌써 12시'는 3라운드 대결에 나섰지만 1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피낭시에'의 정체는 '가슴앓이'로 인기를 얻었던 '포크 여신' 양하영이었다. 양하영은 "벌써 12시가 노래를 너무 잘했다. 3라운드까지 와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40년차인 양하영은 "선생님이 꿈이었는데 그걸 이뤘다. 제자들을 가르치며 앞으로도 음악인으로 남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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