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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차가운 식·음료 판매량 증가…벌써 여름?


최근 일주일 서울 최고 기온 19.5 ℃로 따뜻한 날씨 이어져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봄 기운이 느껴지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

17일 이마트24는 최근 일주일(3월 9일~15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전 주(3월 2일~8일) 동기간 대비 파우치음료 33%, 탄산음료 29%, 튜브류아이스크림 27%, 스포츠음료 22%, 얼음컵 21% 등 시원한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마트24에서 고객이 파우치음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에서 고객이 파우치음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직진 주 대비 20~30% 매출 증가율은 스포츠 행사 등 대형 이벤트가 진행되거나 피부로 느껴지는 날씨의 변화가 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이례적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이 증가한 시원한 상품의 상권별 매출 증가율은 오피스 33%, 학원가 25%, 유흥가 13%, 주택가 12%, 로드사이드 12%를 기록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시원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갈수록 날씨가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25종의 파우치 음료에 이어 4월 초에도 다양한 맛의 파우치 음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파우치 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3월 한 달간 파우치 음료 전 상품을 우리카드로 결제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원식 이마트24 파우치 음료 MD는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에는 따뜻한 복장으로 외출한 고객이 기온이 오르는 낮에는 오히려 더위를 느끼면서 시원한 상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절기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파우치 음료의 맛과 용량을 다양화 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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