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앙츠·코드네이처 '중고폰' 회사 세웠다


레몬코퍼레이션 출범…원스톱 중고폰 마켓 선보일 예정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중고폰 구매·사용·처분 등 유통 전 과정을 이용자 관점에서 혁신할 전문 기업이 탄생했다.

레몬코퍼레이션 CI [사진=스테이지파이브]

통신·중고폰 관련 기업인 앙츠(ANTZ, 대표 박창진),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 코드네이처(대표 박상훈)는 지난 3월 중고폰 전문 합작회사인 레몬코퍼레이션을 설립, 정식 출범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중고폰 거래가 개인간 거래 중개에서 종합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절대 강자가 없는 중고폰 시장에서 신뢰와 편리성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중고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중고폰 거래방식에 대한 불편함과 업체에 대한 신뢰 부족, 책정되는 가격에 대한 객관적 기준 미비 등 벽에 부딪혀 왔다. 또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스마트폰 특성 상 검증되지 않은 중고폰 유통채널을 거치게 될 경우 도난·분실폰 유통 등이 우려되며, 피해 발생 시 보상도 어려운 상황이다.

레몬코퍼레이션은 이와 같은 페인포인트를 혁신하고자, 출범과 동시에 중고폰의 품질·가격·거래 등 전 요소에서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시스템 기획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수급 즉시 검수와 보상 지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골자로 전문 서비스 개발·정책 운영에 나선다. 레몬코퍼레이션은 매입·공급 라인의 안정화와 리퍼비시·중고폰 처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사업은 물론이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화를 통한 마켓운영에 중점을 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투자사는 지분 출자와 함께 자원 투자·보유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3개사 중고폰 회수와 검수·가공(리퍼비시, 초기 불량품을 재정비) 역량, 통신사·제조사 제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사업 상 시너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레몬코퍼레이션은 김준형 전 스테이지파이브 부사장이 대표를 맡아 전체 사업을 이끌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2021년 스테이지파이브 부사장으로 합류해 신사업 부문장을 맡아왔으며, 2020년 LG유플러스 5G 서비스 그룹장(상무), 2014~2015년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이미 중고폰 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똘똘 뭉쳐 합작사 설립을 한 만큼 중고폰시장의 '메기'(Catficsh Effect)를 꿈꾸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품질 및 가격, 고객 편리성을 모두 잡는 신뢰받는 중고폰 유통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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