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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 지난해 영업이익 67억원…전년比 170.5%↑


"대형 커피프랜차이즈향 공급 제품 다변화로 실적 성장"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70.5% 증가한 실적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1.8% 증가한 715억원, 영업이익은 170.5% 급증한 67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1.8% 증가한 715억원, 영업이익은 170.5% 급증한 67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흥국에프엔씨 CI. [사진=흥국에프엔씨]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1.8% 증가한 715억원, 영업이익은 170.5% 급증한 67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흥국에프엔씨 CI. [사진=흥국에프엔씨]

흥국에프엔비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대형 커피프랜차이즈향 매출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급하고 있는 커피프랜차이즈 시즌 메뉴 레시피에 흥국에프엔비 원료가 채택되기도 했으며, 캡슐커피,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음료)음료와 같이 제조자개발생산(ODM)을 통한 공급 제품 다변화가 매출증가에 속도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흥국에프엔비가 지분 인수한 테일러팜스가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실적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테일러팜스는 푸룬으로 유명한 건과일 자연주스 전문기업으로 푸룬을 포함해 블랙체리, 블루베리, 무화과 등 다양한 종류의 건과일과 주스를 주요제품으로 두고 있다.

통상 음료시장은 계절성 때문에 1분기와 4분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흥국에프앤비는 지난해 해당 분기에 주요제품 집중 생산을 통한 공장가동률 증가로 원가개선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거래처 확대,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기업 인수합병(M&A)를 통한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회사 테일러팜스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를 목표로 신제품 출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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