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서 새 역사를 썼다. 해당 종목에서 최강자로 꼽히고 있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독일)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프리드리히 팀은 대회 마지막 날 중국 베이징 옌칭에 있는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남자 4인승 마지막 날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4초30으로 금메달을 땄다. 프리드리히 팀은 이번 대회 2인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전인 2018 평창대회에서도 2, 4인승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프리드리히 팀은 이로써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서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2, 4인승 금메달을 목에 건 팀이 됐다.
요하네스 로크너 팀(독일)이 은메달, 저스틴 크립스 팀(캐나다)이 4인승 은,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독일은 프리드리히 팀을 앞세워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독일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루지 4종목과 스켈레톤 남녀 종목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땄다. 봅슬레이에서도 여자 모노봅(1인승)을 제외하고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독일은 썰매 종목에서 강세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금 12, 은 10,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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