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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약국·편의점에 자가진단키트 3000만 명분 공급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 등 공공 분야에 약 2400만 명분 공급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달 말까지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 3천만 명분의 자가진단키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2주간(2월 14∼28일)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천만 명분이 전국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 등 공공 분야로는 약 2천400만 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식약처는 최근 2주간(1월 29일∼2월 13일) 선별진료소 등에 1천86만 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천460만 명분 등 모두 3천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각각 공급됐다.

이달 13일부터 3주간 시행되는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조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 구매 가능 물량 3천만 명분은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되며, 개인이 여러 곳에서 구매하는 것은 별도로 막지 않는다.

내달에는 이달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1억9천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 분야에 공급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물량이 코로나19 검사에 충분하기 때문에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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