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톱스타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 2년 만에 결혼한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현빈과 손예진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0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혼식은 다음 달로 잡혔으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날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빈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딛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현빈에 대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1982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영화 협상(2018)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파트너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찍을 당시부터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오해'라고 선을 그어오다 2021년 새해 첫날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9일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해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며 현빈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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