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764명, 해외유입 6명 등 신규 확진자 770명이 발생, 대구에서 신천지교회발 코로나 1차 대유행 당시인 2020년 2월29일(741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설 명절이후인 다음달 일일 최대 1천500명대 발생을 우려한 대구시의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118명은 오미크론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누적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1천291명(질병관리청 검사·통지 건 86명 포함)이다.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0명(누적 187명), 서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15명(누적 121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0명(누적 28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25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15명(누적 22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명, 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2명(누적 5명), 해외유입 6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83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3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한다.

오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변경돼 역학적 연관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60세이상 고령층,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PCR 검사를 실시한다.

또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일 경우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2월2일까지 개인이 원하는 경우 PCR검사도 가능하고, 2월 3일 이후부터는 임시선별검사소(3개소)까지 확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족, 직장, 감염취약시설, 학교, 학원 등 감염 위험도에 따라 순위를 따져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백신 3차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설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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