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수익성 하락 전망…목표가↓-KB증권


83만7000→68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27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올해 스판덱스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판덱스 수익성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3만7천원에서 68만원으로 18.8% 낮췄다. 하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효성티앤씨의 로고. [사진=효성티앤씨]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4천476억원, 3천559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3천946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며 "스판덱스 판매가격은 3분기 대비 5%내외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와 중국 전력부족에 따른 전방산업 가동률 하락으로 판매물량은 전분기대비 5%이상 감소하면서 섬유사업 외형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4분기 스판덱스 영업이익률은 31.6%로 전분기대비 5.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무역·기타사업 영업이익은 193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 감소로 인해 동나이법인의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했으나 판가 상승을 통해 NF3 실적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스판덱스 신증설물량은 18만5천톤으로 수요증가분 11만톤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하락폭이 우려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세계 스판덱스 공급과잉 정도는 125% 수준이다. 수요증가와 정기보수 효과를 고려하면 공급과잉 수준은 아니다"며 "효성티앤씨 자체 증설을 통한 외형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브라질 공장, 하반기 인디아 공장 상업 가동을 통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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