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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자리 잃은 마르시알, 세비야 임대 이적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스페인 무대에서 재기를 노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는 26일(한국시간) "맨유로부터 마르시알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세비야는 임대료 없이 마르시알의 급여만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세비야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세비야 홈페이지 캡처]

올랭피크 리옹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르시알은 AS모나코를 거쳐 2015년 9월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마르시알을 2019-2020시즌 EPL에서 17골을 넣는 등 공식전에서 2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리그에서 8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결국 마르시알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공격진 보강을 원했던 세비야로 향하게 됐다.

세비야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46(13승 7무 2패)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50·15승 5무 2패)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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