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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7일 윤리특위 열고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안 처리[상보]


與 한병도 "빠른 시간 내 처리할 것…국힘,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해 6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해 6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미향·이상직·박덕흠 무소속 의원의 제명안을 오는 27일 국회 윤리특위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1시에 윤리특위를 열어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윤리특위에 상정하고 1소위 2소위로 나눠 제명안 심사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민주당은 이미 당의 입장이 정리됐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 소위에서 결과가 나오면 상임위를 열고, 본회의도 서둘러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얘기해봤는데 왜 이렇게 빨리 하느냐, 내일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찬반 입장은 공식적으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일방적으로 날짜만 통보했다며 반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 그런 의견이 있으면 내일 회의에 와서 토론하면 되는 것"이라며 "(윤리특위)위원장께서 내일 11시에 소집하는 것이 절차적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전날(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세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 처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피감기관 공사 특혜 수주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했고, 윤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 및 이스타항공 사태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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