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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통큰 포상…베이징올림픽 금 획득시 '1억'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회장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포상 계획을 밝혔다. 빙상연맹은 26일 윤 회장이 제시란 포상금 관련 내용을 밝혔다.

빙상연맹은 "개인 종목 금메달 획득시 1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은, 동메달도 각각 5, 3천만원씩을 받게 된다.

2018 평창대회때와 견줘 두 배 인상된 금액이다. 윤 회장은 개인 종목뿐 아니라 단체전(쇼트트랙 계주,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메달리스트들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이 지난 5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합동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이 지난 5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합동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 대표팀 지도자에도 메달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지원인력과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단 등에 대해서도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빙상연맹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게 될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에 대한 보답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빙상연맹 수장을 맡았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격려물품과 격려금 전달, 선수촌 방문 등으로 빙상 종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또한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빙상연맹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을 대표해 선수들을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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