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고색역 등 11곳 8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국토부, 8차 후보지 발표…1~8차 누적 10만가구로 목표치 절반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과 수원 고색역 남측 등 11곳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9곳과 경기 2곳 등 11곳을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총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 [사진=국토부]

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2·4 대책)을 통해 새로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로,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해 획기적인 속도로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수락산역 인근(698가구) ▲대림역 인근(1천610가구) ▲고덕역 인근(400가구) ▲상봉역 인근(512가구) ▲봉천역 서측(287가구) ▲봉천역 동측(305가구) ▲변동중학교 인근(293가구) ▲중곡역 인근(582가구) ▲효창공원앞역 인근(2천483가구) ▲수원 고색역 인근(2천294가구) ▲수원 권선 131-1구역(695가구) 등 총 1만159가구다.

앞서 정부는 7차례에 걸쳐 65곳 8만9천600가구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후보지는 76곳, 총 10만가구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됐다. 이는 2·4 대책의 도심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천가구의 약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수락산역은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다. 수원 고색역 남측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에서 작년 10월 발표한 곳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후보지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8차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세부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용적률 상향, 수익률 개선 등 사업 효과를 상세 안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도 개최한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신규 후보지를 지속 발굴하고, 지구지정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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