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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컨택센터 '유베이스',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 연제구 일대 컨택센터 신설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 컨택센터가 부산에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26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 콜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컨택센터 신설을 검토한 유베이스는 우수한 인력풀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투자지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을 최종 선택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이번 협약을 통해 유베이스는 부산 연제구 일대에 컨택센터를 신설해 올해 안에 1천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천여명의 추가 고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뒤 해외 글로벌 전문기업들이 주류인 컨택센터 업무처리 위탁(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시장에서 업계 1위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이다.

서울과 경기도 부천 등에 1만6천여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운영 중이고, 국내 최대의 컨택센터 BPO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유베이스는 전문가와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160개 국내·외 고객사에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해결방식을 제시해왔다.

또 2019년부터는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구현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박형준 시장은 “유베이스 컨택센터 설립과 최대 2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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