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우아한형제들-경남도-경남교육청 MOU 체결…지역 IT 혁신 인재 육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전문가 육성 체계 구축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배달의민족(배민)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IT전문가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 발굴에 나선다.

배민이 IT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병헌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사진=배달의민족]
배민이 IT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병헌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사진=배달의민족]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 지역 IT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IT 기업 취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업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7월 경남도, 경남교육청과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역 특성화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교육과정 개발 등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도, 경남교육청과 함께 ▲IT분야 진로 탐색 교육 ▲IT 개발자 경진대회 ▲특성화고 현직 교원 대상 연수 ▲기업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등 세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2학년도부터 진주 경남정보고등학교, 창원한일여자고등학교 등 총 2개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현직 개발자가 직접 참여하는 진로 특강을 개최해 최신 IT 업계 동향, 개발자 요구 역량, 학습 로드맵 등을 전한다. 또한 IT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이 후원하는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 지역 우수 인재도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직 IT 분야 교원에게는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교원들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IT 교육 과정인 '우아한테크코스'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함께 기를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우아한테크코스' 등을 담당하는 교육개발팀 실무자가 교육청과 함께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 우아한형제들의 운영 경험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 능력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IT 전문가 육성 체계도 구축한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CTO는 "이번 민관협력이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 생태계에서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본인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IT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아한형제들-경남도-경남교육청 MOU 체결…지역 IT 혁신 인재 육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